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생회복의 골든타임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오늘(26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추경 시경연설이 끝난 뒤 SNS에 글을 올려 "이제 국회의 시간이다. 30조 원 규모의 민생 추경은 무너진 경제를 되살리는 첫 단추"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오늘 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셨다"며 "민생제일주의와 성과제일주의는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의 확고한 국정 철학"이라고 했습니다.

또 "국회에 대한 존중과 예의, 야당에 대한 배려 등 모든 면에서 '민주당이 박수 안 쳐줘'라며 시정연설에 상습 결석한 윤석열과는 확인히 달랐다"고 덧붙였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뜻을 같이 하며, 추경의 조속한 심사와 처리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는 국민의힘 등 야당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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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