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이 집행된 시라이시 다카히로[출처=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출처=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일본에서 SNS로 알게 된 어린 여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잇따라 살해한 이른바 '트위터 살인마'에 대한 사형이 오늘(27일) 집행됐습니다.

일본에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지난 2022년 7월 이후 2년 11개월 만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시라이시 다카히로(34)에 대한 형이 오늘(27일) 오전 집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라이시는 2017년 자신의 아파트에서 10대에서 20대 사이 여성 8명과 남성 1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시라이시는 트위터에 삶에 대해 비관적인 내용을 올린 여성들에게 "내가 도와주겠다"고 접근해, 자신의 아파트로 유인했습니다.

트위터 프로필에는 "정말 고통스러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 언제든지 DM(다이렉트 메시지) 부탁드린다"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시라이시는 이런 방식으로 아파트에 찾아온 여성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했습니다.

피해자들의 돈을 빼앗았고 일부 피해자에게는 성폭행도 저질렀습니다.

가장 어린 피해자는 당시 15살 여고생이었습니다.

유일한 남성 피해자는 실종된 여자친구를 찾으러 시라이시를 만났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그의 연쇄 살인 행각은 실종된 여성의 오빠가 동생의 트위터 메시지를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하며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그는 법정에서 "성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피해자들을 살해했다"고 인정했으며, 시신 일부는 자신의 아파트에 숨겨 놓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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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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