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한 서부전선 DMZ(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8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이 세운 장벽 일대가 적막하다.이날 북한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명시한 한미일 공동성명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2025.2.18
andphoto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8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이 세운 장벽 일대가 적막하다.
이날 북한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명시한 한미일 공동성명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2025.2.18
andphoto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군 당국이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불능화됐던 최전방 소초(GP)를 임시 복원한 것으로 오늘(27일) 알려졌습니다.
육군이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9·19 군사합의로 파괴됐던 우리 군 GP 11개소에 대한 임시 복구공사를 진행했습니다.
GP 복원 공사에는 196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복구한 것은 아니"라며 "방호벽을 쌓고 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이 생활할 수 있는 컨테이너를 가져다 놓는 등 임시 복원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2018년 11월 비무장지대(DMZ) 내 GP 각각 10개소를 파괴했고, 1개소는 원형을 보존한 채 병력과 장비를 철수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DMZ 내 북한군 GP는 160여개에서 150여개로, 우리 군 GP는 78개에서 67개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2023년 11월 9·19 합의 파기를 선언한 직후부터 파괴됐던 GP를 복원하기 시작했고, 이에 대응해 우리 군도 GP 복구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군 당국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공사, 장비 투입, 무인 경계시스템 구축 등 GP 복원을 2030년 이후 완료할 계획이지만,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 따라 9·19 군사합의가 복원되면 GP 복구 공사도 중단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