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인 수사 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검 수사를 진행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사무실의 내부 공사가 완료됐다며 다음 달 2일 사무실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도 오는 2일 사무실 현판식을 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30일) 국방부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 사건 항소심 재판 기록의 이첩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재판을 넘겨 받겠다는 취지로 특검팀은 재판을 넘겨받는 대로 박 대령 항소심 재판의 항소 취소 혹은 무죄 구형 등 을 검토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성흠(makehm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