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환자 발생 (CG)[연합뉴스TV 자료사진][연합뉴스TV 자료사진]충북 청주의 한 대형병원에서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7명이 2차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1일 60대 SFTS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의료진 7명이 환자의 혈액과 체액에 노출돼 2차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를 하고 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확진된 7명 모두 현재 증상은 사라진 상태로, 추가 전파 우려는 없다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치료를 받던 60대 환자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FTS는 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지만, 중증 환자 치료 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의료진 등에게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2014년 이후 국내에서 의료기관 내 2차 감염 사례는 대부분 의료진에게서 발생했습니다.
질병청은 SFTS 환자 진료 시 반드시 개인보호구를 착용해 의료진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국내 치명률은 약 18.5%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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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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