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소나기[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월요일(7일) 저녁 시간대, 경북 고령과 의성에서 폭염 속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8시 전후로 경북 고령군에서는 한 시간에 63㎜의 물벼락이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7시 55분을 기해 호우 주의보를, 오후 8시 10분에는 '호우 경보'로 단계를 상향 발령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고령군에 하천 주변,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 지역에 출입하지 말고, 대피 권고를 받으면 즉시 대피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북(고령) 호우경보 재난문자출처 : 안전디딤돌출처 : 안전디딤돌의성군에서도 오후 6시쯤 시간당 42.4㎜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경북 내륙 곳곳에서 강한 소나기가 관측됐습니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29일, 고령군도 지난달 30일부터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폭염 속 강한 소나기는 서쪽과 동쪽에서 각각 불어오는 바람이 만나는 내륙 지역에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만들어졌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도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소나기는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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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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