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낸 전직 프로야구선수 장원삼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지난 3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장원삼에게 벌금 7백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습니다.

장원삼은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본인의 승용차를 몰다 다른 차량의 앞 범퍼를 들이받은 혐의와 술을 마시고 약 40km를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장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로 면허 취소 수준 이상이었습니다. 장씨는 사고 다음 날 숙취운전을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

지난 2002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원삼은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LG트윈스 등에서 활약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2020년 은퇴한 이후에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했고, 사고 논란 이후 자진 하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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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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