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와 깡통 모아 고향에 2억 원 넘게 기탁한 박순덕 할머니[정읍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정읍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고향 학생들을 위해 어렵게 모은 2억 원을 기탁한 80대 어르신이 지역에 또 장학금을 기부했습니다.

전북 정읍시는 오늘(8일) 지역 출신 89세 박순덕 할머니가 인재 육성 장학금 4,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박 할머니는 폐지와 깡통을 주워 평생 모은 재산으로 꾸준히 고향에 기부해 왔습니다.

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박 할머니가 기탁한 금액만 1억 9,650만 원이며 이번 기탁까지 포함하면 총 2억 3,650만 원에 달합니다.

시는 선발을 거쳐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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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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