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상무부 장관 면담[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 협상을 위해 방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현지시간 7일, 미국 상무부 장관을 면담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미국 워싱턴DC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나 한미 제조업 협력 방안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또 자동차·철강 등 한국의 대미 주력 수출품에 부과된 품목관세를 놓고 경쟁국 대비 우호적인 대우를 요청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주요 무역 상대국에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의 발효 시점을 다음달 1일로 연기한 상태입니다.

여 본부장을 비롯한 한국 협상 대표단은 당분간 워싱턴DC에 머물며 막판 관세 협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여 본부장은 현지시간 지난 5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면담하고 상호관세 유예 연장 및 품목관세 인하 등에 관한 우리 측 입장을 피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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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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