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샤니파파' 캡처][유튜브 '샤니파파' 캡처]


고물가 시대에 짜장면 한 그릇을 단돈 1천 원에 판매하는 식당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중국집을 소개하는 글이 잇따라 공유됐습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샤니파파’가 방문한 대구의 한 중국집이 뒤늦게 화제가 된 것입니다.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 등을 판매하는 평범한 가게처럼 보이지만, 가격만큼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유튜브 '샤니파파' 캡처][유튜브 '샤니파파' 캡처]


해당 가게는 '짜장면 1천 원, 탕수육(소) 5천 원, 군만두 2천 원'으로, 고물가 시대에는 믿기 어려운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짜장면을 맛본 유튜버는 "양도 푸짐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식당은 가성비 성지로 입소문을 타며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중국집 주인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20년째 1천 원을 유지하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비싼 식재료는 인건비고, 제일 싼 건 세금”이라며 “큰 욕심 없이 운영 중이니 좋게 봐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퍼지며 누리꾼들은 “사장님 복 받으실 거다”, “이건 거의 사회봉사 수준이다”, “적자는 아니신지 걱정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짜장면은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만큼 물가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으며, 짜장면 가격은 5.9% 상승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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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ms32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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