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방사능 물질 긴급조사 해역 위치도(사진 = 인천시 제공)(사진 = 인천시 제공)일각에서 제기된 북한 우라늄 정련공장의 폐수 방류 주장과 관련해 접경지인 인천 강화군 일대 해역에서 현재까지는 방사능 수치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3일부터 강화군 일대 해역 3곳의 바닷물을 채수해 방사능 항목을 분석한 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료를 채취한 곳은 강화군 주문도 서남방 해역과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북쪽 해역입니다.
조사 결과 모든 지점에서 방사능 사고 시 대표적으로 방출되는 삼중수소와 세슘이 최소검출가능농도 미만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정화되지 않은 방사성 폐수가 서해로 흘러가 오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확산하자 지난 4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들을 강화도 현장에 파견해 바닷물 시료를 채취했습니다.
해당 검사는 2주가량 분석을 거쳐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는 강화군 해역 바닷물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정부에 이동형 방사선 감시 장비의 추가 배치를 요청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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