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로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최근 잇따른 사고로 위기에 봉착했던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정상화 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보잉은 지난 6월 항공기 6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약 18개월 만의 월간 기준 최대 인도량입니다.

지난해 보잉 737맥스 여객기가 상공을 비행하던 중 창문과 기체 일부가 뜯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생산과 납품이 크게 지연된 이후 첫 회복세입니다.

지난 2분기 동안 인도한 항공기는 총 150대로, 2018년 이후 같은 기간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 인도네시아 라이언 에어의 737 맥스8이 추락해 189명이, 2019년에는 같은 기종의 에티오피아 여객기가 추락해 157명이 각각 사망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인도에서 보잉사의 최신 중장거리 기종인 에어인디아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270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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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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