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죽방렴[경남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경남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어업'이 세계식량농업기구에서 지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경남 남해군은 삼동면 지족해협의 죽방렴어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최종 등재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죽방렴은 조수간만의 차와 해류를 이용해 물고기를 유인·포획하는 고정식 원시 어업으로, 500년 이상 지족해협 일대에서 계승된 어업 방식입니다.
대나무와 참나무 등 자연 소재만 사용해 어구를 설치하고, 어획 시 그물이나 기계를 사용하지 않아 바다 생태계에 미치는 인위적 영향이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멸치, 전어 등을 잡는 어민들의 중요한 생계 기반이자 지역 관광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됐습니다.
남해군은 죽방렴 어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후속 사업 준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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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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