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올해 상반기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5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세계금협회(WGC)가 현지시간 8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금 ETF에는 380억 달러, 우리 돈 약 52조2천억원이 순유입됐습니다.
이는 2020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입니다.
금 ETF 자금은 2021~2023년 금리 상승기에는 순유출을 보였으나, 지난해 소폭 순유입으로 전환된 데 이어 올해 들어 유입 규모가 크게 늘었습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지역 모두에서 순유입이 나타났고, 특히 아시아 투자자들은 전체 순유입의 28%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키웠습니다.
이로써 금 ETF의 금 보유량은 상반기 397t 늘어 6월 말 기준 3,617t에 달했습니다.
운용자산도 3,830억 달러, 우리 돈 약 526조원으로 작년 말보다 41% 증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경기 불확실성, 금리 인하 기대,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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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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