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청계면 화재 현장[무안소방서 제공][무안소방서 제공]


어제(12일) 오후 1시 50분쯤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한 외국인 숙소에서 불이 나 4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물 564㎡가 전소되는 등 소방 추산 8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숙소에는 외국인 근로자 45명이 머물고 있었으나 모두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는 소방당국에 "무더위에 냉방기를 가동하던 중 전기시설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등이 연결된 전기 시설에 쌓여 있던 옷가지로 인해 열이 축적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무안소방서는 해당 숙소에 거주하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 45명은 인근 내국인 숙소에 임시 거주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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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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