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고…5주 연속 상승
민주당, 2018년 이후 '최고치' …국힘, 2020년 이후 '최저치'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주 연속 상승하며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4.6%가 '잘함'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5%P 상승한 것으로 새 정부 들어 최고치입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4%P 낮아진 30.0%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름'은 1.1%P 감소한 5.4%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후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0% 중반에 근접, 지지율 강세가 더욱 공고해지는 양상"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특검 수사, 주요 인선 단행이 긍정 평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 제공] 연합뉴스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와 별도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56.2%로 문재인 정권 초반이었던 2018년 6월 2주차(57%)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2.4%P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과 보수층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같은 기간 4.%P 떨어진 24.3%로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 2020년 5월 3주차(24.8%) 이후 최저치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 60~70대, 보수층 등에서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도가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국민의힘의 혼란에 따른 반사이익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 하락은 윤 전 대통령 구속, 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로 인한 내부 혼란 가중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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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민주당, 2018년 이후 '최고치' …국힘, 2020년 이후 '최저치'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주 연속 상승하며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4.6%가 '잘함'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5%P 상승한 것으로 새 정부 들어 최고치입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4%P 낮아진 30.0%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름'은 1.1%P 감소한 5.4%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후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0% 중반에 근접, 지지율 강세가 더욱 공고해지는 양상"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특검 수사, 주요 인선 단행이 긍정 평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 제공] 연합뉴스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 제공] 연합뉴스이와 별도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56.2%로 문재인 정권 초반이었던 2018년 6월 2주차(57%)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2.4%P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과 보수층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같은 기간 4.%P 떨어진 24.3%로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 2020년 5월 3주차(24.8%) 이후 최저치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 60~70대, 보수층 등에서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도가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국민의힘의 혼란에 따른 반사이익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 하락은 윤 전 대통령 구속, 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로 인한 내부 혼란 가중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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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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