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시즌 프로농구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KBL이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새 시즌은 오는 10월 3일 개막합니다.

공식 개막전은 직전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창원 LG와 서울 SK의 리턴매치로, 이날 오후 2시 디펜딩챔피언 LG의 홈구장 창원체육관에서 치러집니다.

농구 코트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농구영신'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립니다. 12월 31일 밤 10시 부산 KCC와 원주 DB의 경기로, 두 팀은 3년 전인 2022-2023시즌 농구영신에서 맞대결한 적이 있습니다.

정규시즌은 팀당 54경기씩 총 270경기로, 2026년 4월 8일까지 6개월간 치러집니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는 KBL 컵대회가 폐지되고 시범경기가 도입됩니다.

'오픈 매치 데이'라는 타이틀로 치러지는 시범경기는 9월 20일부터 2주간 주말에만 진행되며 팀당 2경기씩 소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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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