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일대에 쏟아진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하철역 여러 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미 기상청에 따르면 현지시간 14일 뉴욕주와 뉴저지, 코네티컷 일대에 호우가 집중되며 지하철역으로 물이 들어왔습니다.

이에 지하철과 전철 다수 노선의 운행도 중단되거나 지연됐습니다.

또 일부 도로가 폐쇄되고 차량이 물에 잠기거나 운전자가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쏟아지는 폭우에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의 자료에 따르면 이날 존 F. 케네디 국제 공항 등 뉴욕 일대 공항에서 항공기 1,200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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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