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 넘는 폭우에 범람한 서산 청지천[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충남 서산시 석남동의 한 도로에서 침수된 차량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5시 14분쯤 구조대가 침수 차량에서 탑승자 3명을 구조한 뒤, 인근에 정차된 다른 차량들에 대한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후 약 1시간 뒤인 오전 6시 15분쯤, 멈춰 있던 또 다른 차량 안에서 A 씨를 발견해 서산의료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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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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