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전한길발언하는 전한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제작에 참여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지지자 및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1

superdoo8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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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전한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제작에 참여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지지자 및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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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앞장서온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가 지난달 국민의힘 당원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씨가 입당한 건 6월 9일"이라며 "입당이 됐고, (중앙당에서) 입당을 거부할 수 있는 제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무총장은 “(전씨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에 입당을 했다”며 "온라인으로 입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당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도당으로 입당하기 때문에 해당 시도당에서 확인하고 먼저 논의가 이뤄졌어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14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주최로 열린 긴급토론회 '무엇을 할 것인가? 자유공화 리셋코리아를 위하여'에서 "저도 국민의힘 당원 가입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은 SNS를 통해 "우리 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나 계몽령을 운운하며 계엄을 옹호하는 극단 세력과는 절연해야 한다"며 "전씨를 비롯한 계엄 옹호 세력의 국민의힘 입당은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계엄 옹호세력의 입당을 즉시 거부하길 바란다"며 "반헌법 세력과의 절연 없이 당 개혁과 정상화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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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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