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4%, 부정 평가가 23%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12%는 답변을 유보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 국민의힘이 1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는 무당층도 26%나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후보 가운데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좋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정청래 후보가 30%, 박찬대 후보가 29%를 각각 얻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47%가 정청래 후보를, 34%가 박찬대 후보를 지목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선거는 당원 투표 7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비율로 반영합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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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