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환경(왼쪽)·김영훈 노동장관 후보자[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늘(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김성환 후보자는 여야가 합의해 보고서를 채택했지만, 김영훈 후보자의 경우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채 여당인 민주당 주도로 표결 처리됐습니다.

국민의힘 간사인 김형동 의원은 김영훈 후보자에 대해 "당의 기준에 비춰 봤을 때 부족함이 크다는 의견이 다수"라며 "노동 현장의 문제를 꼼꼼히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위원들이 의문과 걱정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7.18 kjhpress@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7.18 kjhpress@yna.co.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해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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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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