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더운 대서, 이어지는 폭염[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일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상 '대서'에 폭염이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과 경북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대구와 광주, 대전과 충남 내륙은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상향됐습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장 뜨거운 낮 12시~오후 5시에는 무리한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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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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