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가자전쟁 휴전 논의가 교착 상태인 가운데, 이스라엘 지상군은 현지시간 21일 인질 억류 지역으로 추정되는 가자지구 구역에 처음 진격했습니다.

현지 의료진에 따르면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를 향한 전차 포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돌아오지 못한 인질 50명 중 20명은 생존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질 가족 단체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에게 인질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설명을 요구하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스라엘 국민은 인질이 죽었든 살았든 이들을 고의로 위험에 빠뜨린 사람은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르알발라 진격 과정에서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시설 등도 공격에 노출됐습니다.

WHO는 보도자료를 통해 직원 숙소와 주요 창고가 공격받았다며 이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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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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