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프엉 란 신임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와 박형준 부산시장[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안으로 부산에 베트남 총영사관이 문을 열 전망입니다.

5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연내 부산 총영사관 개설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이달 중 부산에서 총영사관 개설 출범식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베트남 정부가 공관 개설 요원으로 도안 프엉 란 신임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를 파견했고, 현재 부산에 머물며 개설 관련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총영사관 개설은 행정 절차가 복잡해 시일이 오래 걸리지만, 우리 외교당국은 양국의 특수한 관계를 고려해 신속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베트남 관광객 수는 51만 명, 베트남 방문 한국 관광객은 460만 여 명으로 양국 국민 교류는 연간 500만 명에 육박합니다.

또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년 연속 3대 무역국 중 하나로, 양국은 지난 2022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바 있습니다.

이달 중 베트남 정부 고위 인사의 방한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 교류와 협력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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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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