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우리 농축산업의 중요한 이익을 지켜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휴가를 떠난 가운데, 김 총리는 오늘(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이번 관세협상 결과를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관세 협상 타결 뒤 "국력을 키워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김 총리는 "내란을 극복하고 세계를 주도하는 문화국가를 지향하는 저희가 당당하게 국민을 지키는 나라로 가기 위해 여기 계신 모든 분이 무섭게 뛰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절박하게 느끼는 시간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 총리는 "7월 중순 호우의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았는데 다시 남부 지방에 또다시 극한 호우가 덮쳤다"며 모든 부처에 이상 조짐이 있을 시 적극적인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국무회의 주재하는 김민석 총리국무회의 주재하는 김민석 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5

uwg80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무회의 주재하는 김민석 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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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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