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산천[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오늘(6일) 오전 10시쯤 전북 익산역을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가 충남 공주~충북 오송 구간 장재터널에서 고장으로 멈춰섰습니다.
고장 여파로 해당 열차 승객 830여명이 3시간 넘게 객실 안에서 대기해야 했고, 호남선 KTX 등 고속열차 9대가 10∼40분가량 지연 운행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오후 1시36분 쯤 구원열차를 투입해 멈춰있던 열차를 오송역으로 견인한 뒤 승객들을 대기 중인 임시열차에 옮겨 태웠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세한 장애 원인은 차량을 기지에 입고한 뒤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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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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