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이브라힘 나세르 모하메드 알알라위 아랍에미리트(UAE) 국방차관과 제13차 한-UAE 차관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두 차관은 오늘(6일) 국방부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발맞춰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정보·사이버·인공지능(AI) 영역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연합훈련과 인적·교육 교류 등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공군은 오는 11월 두바이에어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블랙이글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두 차관은 또 지난 2월 UAE에서 처음 실시한 K2·K9 등 기계화부대의 현지 연합훈련을 통해 확인한 K-방산의 우수성에 공감하고, 방위산업과 국방과학기술 중장기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안규백 국방장관을 예방한 알알라위 차관은 내일(7일) 공군 사천기지를 찾아 KF-21 시제기에 탑승해 FA-50 전투기에 탑승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함께 우정 비행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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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