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이집트 전시관 외관[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집트 진출에 나섭니다.

제네시스는 현지시간 7일 파트너사 GB오토와 함께 이집트 공식 진출을 발표하고, 수도 카이로 인근 뉴카이로 지역 '디스트릭트 5'에 상설 전시장을 열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총 895㎡ 규모의 전시장은 제네시스가 아프리카에 구축한 최초의 판매 거점으로, 중동을 넘어 아프리카 본토로의 확장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전기차 산업의 가장 큰 성장거점으로, 제네시스는 고급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제네시스는 전시장 개관과 함께 GV60 및 G80, GV70 부분 변경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상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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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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