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AFP=연합뉴스 제공][AFP=연합뉴스 제공]


호주가 오는 9월 유엔(UN)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는 결정을 공식화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AFP 등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캔버라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주는 팔레스타인 국민들이 국가를 가질 권리를 승인할 것이고, 이 권리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같은 오세아니아 국가인 뉴질랜드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무장관은 이날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 내각은 9월에 공식 결정을 내리고 유엔 고위급 주간에 정부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한 후 뉴질랜드의 원칙과 가치, 그리고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호주와 영국·캐나다·프랑스 등이 9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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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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