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의혹 특검이 김건희 씨에게 전달된 걸로 의심되는 바쉐론 콘스탄틴 명품 시계 구매자로부터, 3년 전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에서 시계를 전달했단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사업가 서 모씨는 지난 8일 특검 조사에서 22년 9월, 서울 잠실의 한 백화점 매장에서 시계를 구매해 서초동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에서 김 씨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주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5천 만 원 상당인 시계를 VIP할인을 받아 3천5백만 원에 구입했다고도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서 씨가 운영하던 업체가 22년 9월경 대통령 경호처와 경호용 로봇개 납품 계약을 체결한 시점과, 명품 시계와의 연관성을 들여다보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지난달 김 씨 오빠의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해당 시계 상자와 보증서를 발견했고, 구매자인 서 씨를 특정했습니다.

법원 출석하는 김건희 여사(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5.8.12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5.8.12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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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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