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내일(15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국민임명식에서 국민 대표 80명에게서 직접 임명장을 받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80인의 국민 대표들은 광복 이후 80년간 민주주의, 경제 성장, 과학기술, 문화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둔 분들과 담담히 일상을 챙겨온 시민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국민 대표 80인은 자신이 직접 쓴 임명장을 가지고 무대 위로 올라 대형 큐브에 순서대로 거치한다. 이후 대통령 내외가 무대에 올라 국민 대표 4인과 함께 마지막 임명장을 자리에 놓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 대표 4인은 1945년 8월 15일 출생한 광복둥이인 광복회 회원 목장균 씨,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 등을 수술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 원장,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기업인 이연수 NC AI 대표,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학생부문 1등상을 수상한 허가영 영화감독입니다.

강 대변인은 "국민임명식은 불법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국민주권정부의 탄생을 K-민주주의의 주인공이자 주권자인 국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국민이 대통령을 충직한 일꾼으로 임명하는 자리"라고 국민임명식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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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