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승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통일 정책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 사무처장은 오늘(14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방 사무청장은 "수년 동안 적대적 관계로 악화된 남북관계를 평화적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어느 때보다 주권자 국민의 힘과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대북·통일 정책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며 "'국민 중심 조직'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앞장서 열어 나가야 하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 사무처장은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를 지낸 시민사회 활동가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 상임대표를 지냈고 19대 총선에서는 전주덕진 지역구에 당시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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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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