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AP=연합뉴스 제공][AP=연합뉴스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두고 "시 주석이 '당신이 대통령인 동안엔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그 점은 감사하다고 했더니, 시 주석은 또 '하지만 나와 중국은 매우 인내심이 강하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중국과 대만 문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과 비슷하다면서 "내가 있는 동안에는 절대 그런 일(중국의 대만 침공)이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서는 지난 6월 처음 공식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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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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