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청화보상화문호[크리스티 제공. 연합뉴스][크리스티 제공. 연합뉴스]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는 오는 10월 30일 홍콩에서 조선시대 청화백자 항아리 1점을 경매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높이 28㎝, 지름 26.2㎝ 크기의 15세기 제작 항아리로, 청화 안료를 사용해 항아리 전체를 보상화문(寶相華紋)으로 장식했으며 상단과 하단에는 연화문의 띠가 둘려져 있습니다.
경매 추정가는 1,600만∼2,400만 홍콩달러(약 28억 3천만∼42억 4천만 원)입니다.
크리스티 측은 "조선 전기 청화백자 중에서 청화 안료를 사용한 것은 보기 드문 예"라며 "조선 전기 청화백자에서 자주 나타나는 철분 불순물로 인한 검은 반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보존 상태도 매우 좋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리스티는 경매에 앞서 이 작품을 25~27일 서울 종로구 크리스티 서울에서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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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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