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S&P 글로벌 보고서


중국이 미국과 유럽의 관세 압박 속에 지난 10년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수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국제신용평가사 S&P 글로벌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 글로벌사우스 수출액은 1조 5840억 달러, 우리돈 약 2200조 원으로 2015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은 28%, 서유럽은 58%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5년간 추세를 보면 중국의 글로벌사우스 수출 증가율은 65%로, 이전 5년 대비 세 배를 웃돌았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글로벌사우스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수출 규모는 미국에 약 729조원과 서유럽 595조원 수출액을 합친 것보다도 50% 이상 많았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삼진(baesj@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