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경제·외교정책의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 기업 문제에 직접 개입하려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 정부의 모든 권한을 동원해 기업 문제에 직접 개입할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월가 금융인들로 구성된 팀의 지원을 받아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에 판매한 AI 칩에서 발생한 수익의 15%를 정부가 받기로 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 경영난을 겪는 인텔의 지분 10%를 미국 정부가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미 국방부가 잘 알려지지 않은 희토류 생산업체 MP머티리얼스에 4억달러를 투자, 우선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선거운동 때 언급이 없었던 것이며,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에도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중국 모델'을 미국에 들여오는 셈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블룸버그는 이런 조치가 납세자의 손실로 이어지고 투자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시장을 왜곡할 수 있는 위험한 베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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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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