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서 발견된 흰배환도상어[부산해경 제공][부산해경 제공]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늘(22일) 오전 6시 반쯤,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앞 해상에서 상어 사체를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상어는 길이 3m, 무게 100㎏로, 흰배환도상어로 확인됐습니다.

이 상어는 공격성이 약한 종으로 분류되며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 연근해에서도 드물지 않게 관찰됩니다.

부산해경은 "포획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며 "상어 사체가 조류로 떠밀려오며 해상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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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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