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전에서 스윙을 돌리는 이정후[연합뉴스][연합뉴스]


미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멀티 출루 경기를 작성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25일) 치러진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앞선 세 타석에서 침묵을 지키던 이정후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애브너 우리베가 던진 99마일(159㎞) 싱커 받아쳐 1-2 간을 뚫는 깔끔한 안타를 쳤습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마무리 트레버 메길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두 번째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3으로 뒤진 9회 2사 1, 3루에서 볼넷을 얻어 2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어낸 셈인데,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오트 라모스의 적시타로 4-3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경기 1안타를 때려낸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한 이정후의 타율은 2할5푼9리로 유지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밀워키를 상대로 2연승을 내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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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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