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공][산림청 제공]


오늘 오전 11시 55분쯤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삼척시와 소방, 산림당국은 헬기 6대 등 장비 5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선의 길이가 200m로 길게 형성된 데다 경사도 급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로 산림 3ha가 소실됐으며 진화율은 90%로 집계됐습니다.

민가 피해는 없지만 진화 작업 중 면사무소 직원 1명과 소방관 1명이 열상과 탈진 등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불은 마을 주민이 말벌집을 제거하기 위해 불을 냈다가 산불로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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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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