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반군 신속지원군(RSF) 대원[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수단 정부군과 내전 중인 반군 신속대응군(RSF)이 서부 다르푸르 지역에서 어린이와 여성 포함해 13명을 살해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수단의사네트워크는 RSF가 현지시간 24일 북다르푸르주 주도 알파시르와 가까운 트위라 마을을 잇는 도로에서 무장하지 않은 민간인을 공격해 어린이 5명과 여성 4명, 노인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RSF는 또 알파시르 인근 아부슈크 난민캠프를 습격해 여성 6명과 40일 된 아기, 3세 어린이 등 민간인 8명을 납치했다고 현지 활동가 단체 긴급대응실이 전했습니다.
전날에도 RSF는 알파시르의 한 병원을 포격해 의료진 1명과 환자 6명 등 7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와 임산부가 포함됐습니다.
RSF는 지난 3월 정부군에 수도 하르툼을 빼앗긴 뒤 알파시르와 주변 지역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알파시르는 다르푸르에서 정부군이 통제하는 유일한 주요 도시입니다.
1956년 독립 이후 잦은 내전과 정치 불안을 겪은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RSF 사이에 내전이 28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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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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