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북한이 한미 정례 연합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거듭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은 오늘(26일) 김영복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명의로 '파렴치한 전쟁 사도의 날강도적인 논리는 절대로 통할 수 없다'는 제목의 담화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에 게재했습니다.

김 제1부총참모장은 담화에서 "25일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 10여대가 한국 내 미 공군기지들에 전개돼 을지 프리덤 실드 연습에 참가하고 있다"며 '방어적 훈련'이라는 주한미군 설명이 "얼토당토않은 궤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을지 프리덤 실드가 시작되자마자 주한미군 사령관이라는 자가 한국군 부호 전광들의 전쟁열을 부추기며 '오늘 우리가 훈련하는 방식이 곧 오늘 밤 싸울 수 있는 능력과 내일 승리할 수 있는 힘의 토대가 된다'고 말한 것이 방증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핵시설에 대한 '사전 원점 타격' 후 공화국 영내로 공격을 확대한다는 새 연합작전계획의 시연 등은 공화국을 반대하는 가장 명백한 전쟁 의지의 표현"이라며 "무력시위 놀음에 미한 측이 버릇을 붙이고 계속 강행해 나간다면 결단코 재미없는 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라고 위협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