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수련병원협의회 '맞잡은 손'(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6일 서울역사 내 한 한식집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수련병원협의회 간담회에서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왼쪽)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25.8.26 yatoya@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6일 서울역사 내 한 한식집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수련병원협의회 간담회에서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왼쪽)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25.8.26 yatoya@yna.co.kr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대수협)는 전공의 복귀 후 의사 수련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는 한성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원섭 대수협 회장을 포함해 서울대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 비대위원과 병원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조병기 대수협 이사는 간담회 종료 후 취재진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끝나가며 상당수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왔는데 같이 환자를 보면서 갈등을 줄여나가고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조 이사는 "최근 일부 병원 전공의들이 '복귀하는 조건으로 당직을 서지 않겠다'고 해 오해가 있었는데, 오늘 얘기를 해 보니 상당수의 전공의들은 돌아와서 성실히 수련에 임하려는 마음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정일 대전협 대변인도 "이건 당신 일, 이건 내 일이라는 접근보다 수련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를 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다"며 "복귀 후 갈등을 최소화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정부가 참여하는 수련협의체에도 전달해 실제 현장에서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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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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