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가 넘어져 초등학생 사망사고 발생한 공원 풋살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오늘(27일) 세종시와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세종시의 한 공공 풋살장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시설관리사업소 공무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초등생 A군은 앞서 풋살장 이동식 골대 그물망에 매달려 놀다가 골대가 앞으로 쓰러지며 머리를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종시는 '국제축구연맹이 이동식 골대를 설치하도록 권고했다'고 해명했으나, 경찰은 골대가 넘어지지 않도록 조치해야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던 풋살장은 누구나 손만 뻗으면 잠금을 해제하고 들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잠금장치 관리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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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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