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28일) "추경 등 소비효과가 성장률을 0.2%포인트(p)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회의 기자간담회에서 "수출 측면에서도 성장률을 0.2%p 높이는 요인이 있었다"며 "지난달 말 타결된 대미 협상 결과 평균 관세율이 5월에 봤던 것과 큰 차이 없었지만,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건설 경기가 부진한 점은 성장률을 0.3%p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부연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유지한 것과 관련해선 "내수 개선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미국 관세 부과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수출 둔화가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 관세협상과 관련해선 "순조로운 협상 결과였다"라고 평가하며 "8월 초 협상 결과와 큰 차이가 없어 전망치를 크게 바꿀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금리 인하에 따른 경제 성장 효과 관련 질문에 "이론적으로 기준금리 1%p 내리면, 성장률은 0.24%p 오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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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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