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제공][로이터 연합뉴스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이 난항을 겪는 원인으로 유럽을 지목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현지시간 30일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 취재에 따르면 현재 백악관은 일부 유럽 지도자들이 겉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노력을 지지하면서도, 뒤로는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났음에도 평화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황에 대해 트럼프 측근들은 트럼프나 푸틴이 아닌 유럽 탓을 하는 겁니다.
이들은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영토 양보를 러시아에 요구하도록 부추겨 평화 협상을 어렵게 만든다고 비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들은 유럽이 충분한 희생을 하지 않으면서 전쟁 지속에 따른 비용을 미국에 떠넘기려 한다고 보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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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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