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아미리의 페널티킥을 지켜보는 이재성[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리그 첫 승 사냥에는 실패했습니다.

마인츠는 오늘(1일) 볼프스부르크와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90분 동안 슈팅 3개·패스성공율 100%(19/19)·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 비록 공격 포인트를 쌓진 못했지만 전방에서 뛰어난 활동량으로 제몫을 다했습니다.

전반 9분 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의 아론 젠터에게 이른 시간 실점한 뒤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볼점유율 60% 가량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주도한 마인츠는 후반 44분 마침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볼프스부르크 중앙 수비수 콘스탄티노스 쿨리에라키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키커로 나선 나딤 아미리가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12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 동안 볼프스부르크 미드필더 마티아스 스반베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되기도 했지만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1-1로 마무리됐습니다.

리그 개막전에서 쾰른에게 0-1 패배를 당한 마인츠는 2라운드에서도 무승부로 승리에 실패하며 리그 13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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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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