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어지는 서울[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올해 여름철이 역대 최고 기온을 보이면서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6월~8월까지 전국 평균 기온은 25.7도로 전국 단위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역대 1위에 올랐습니다.

종전 1위였던 지난해 여름(25.6도)를 1년 만에 제친 것입니다.

일 최고 평균 기온과 일 최저 평균 기온은 각각 30.7도와 21.5도로 역대 1위와 2위를 기록했습니다.

폭염 일수는(33도 이상)은 28.1일로 2018년(31.0일)과 1994년(28.5일)에 이어 역대 3위, 열대야는 일수는 15.5일로 역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여름철 전국 강수량은 619.7㎜로 역대 19번째로 적었습니다.

극한 호우는 잦았지만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집중돼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컸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영동은 강수량이 232.5㎜에 그쳐 역대 최소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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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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