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금 선물 가격이 4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선물거래소에서 금 선물 근월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으로 현지시간 1일 오후 3시 54분쯤 온스당 3,546.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85% 올랐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새벽 3시쯤 온스당 3,557.1달러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22일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 연준이 오는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금값 랠리에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은 선물 가격도 크게 오르며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뉴욕선물거래소에서 은 선물 근월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4시쯤 온스당 41.7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47%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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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