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답변[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MBK파트너스를 철저히 조사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 발견 시 상응 조치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 처리 방향을 묻는 말에 "검찰 수사 부분 이외에도 금감원에서 조사할 것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MBK파트너스를 추가 현장 조사한 데 이어 제재 절차에도 착수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사모펀드(PEF)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편도 시사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PEF 제도가 한 20년 정도 됐다"며 "연구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공과를 따져 보고 글로벌 정합성에 비춰 개선할 부분들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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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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